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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기억속에 따뜻하게 자리잡은 정지영 달콤한 음악상자.


정지영이 다시 라디오로 돌아온 걸 최근에 알았다.


이제는 밤시간이 아닌 오전. 아침이 살짝 지난 9시.


예전의 달콤한 느낌은 아니었으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녀의 목소리.


가끔 시간이 될 때 자주 들을 것 같다.


MBC FM4U 91.9Mhz.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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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의 그리움..





주변을 둘러보면 항상 그 자리. 저기에는 이거, 여기에는 저거.

여기에 가면 그를, 저기에 가면 그녀를 만날 수 있어.

이렇게 우리의 주변에는 익숙하게 존재하는 많은 것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있죠.

오늘은 나갔다와서 계속 녹음파일을 듣고 있습니다..

익숙함에 잠시 멀어졌던.. 그녀와 이별을 뒤늦게서야 알고 부랴부랴 찾아 이제서야 나홀로 이별을 하고 있답니다.

참 익숙하다는 것은 편안하고 포근하고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해주는데.. 그 기분속에 크게 생각하지 못 하고 잠시 뒷전으로 밀어놓기도 하죠..

정지영. 그녀의 이름은 그녀의 목소리는 오랜시간 매일 밤 따뜻하고 편안한 마무리에 함께하고는 했는데..
그녀의 달콤한 음악상자와 함께..

'정지영의 달콤한 음악상자' 또는 '정지영의 Sweet MusicBox' 로 불리우며 10년을 함께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못하네요.

고등학생때 숙제나 시험기간 긴긴 밤을 보낼 때 언제나 함께하곤 했는데.. 대학생 시절에도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들어와 잠이 안 올 때도 나를 편안하게 재워주곤 했는데.. 

익숙하게 항상 거기 있을 것 같던.. 그런 존재가 사라지니까.. 참 허전한 마음이 드네요.. 

두 번째 이별이지만.. 첫 번째 이별을 할 때는 그녀가 돌아올 걸 알고 기다릴 수 있었고, 믿었던 것처럼 웃으며 돌아와줬는데..
이 번엔 오랜시간 빈자리가 될 것 같아서.. 더 허전하고.. 그리워지네요.

3일간의 마지막 방송을 직접 듣지 못하고.. 이렇게 녹음 파일로 구해서 듣는게 미안하고.. 그래서 더 아련하네요..

참.. 울컥하는 목소리의 방송을 들으면서.. 같이 울컥하는 내 모습이 참 그렇네요..


앞으로 오랜시간 그리움을 마음 한켠에 담고 살아가야 하겠네요.

언젠가 새로운 모습으로 예전과 같이 웃으면서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안녕.. 정지영의 달콤한 음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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