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차원 아이의 세상

검색어 : 희망 (2)

  1. 오렌지 마멀레이드.. 2009.09.12
  2. 작은 승리 그들 가는 길 위안이 되길 바라며.. 2009.04.30

오렌지 마멀레이드..





문득 자우림의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생각나는 밤이다..

이제는 4학년을 한 학기만 남겨놓은 상태..

나의 예전 블로그 타이틀은 '꿈을 찾는 아이'였다.

그리고 이 곳 티스토리로 와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타이틀을 걸어 놓고있다.

하지만 난 여전히 꿈을 찾고 있다.


지금도 나의 책상 한 쪽에 있는 연필꽂이에는 '나의 희망 카레이서'라고 적혀있다.

초등학교 때.. 아니 아마 국민학교 때 소풍가서 자기에 그림을 그렸었다.

구워져서 돌아온 나의 연필꽂이는 그 시절 나의 꿈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과학자라는 꿈을 꾸었었고..


그리고 언제부턴가.. 내게는 꿈이 사라지게 되었다..

이 곳에서 내가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야 좋을지 모르게 되었다..

그래서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생활기록부에 그냥 그냥 별 생각없이 장래희망을 적어서 냈던 것 같다..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


시간이 지나고 대학에 가고.. 꿈을 조금씩 찾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나는 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무 예고도 없이 비가 오는 밤에

문득 이 노래가 생각났다..

노래 가사처럼 어른이 되어버린 나는 이대로 멈춰있기를 바라는 걸지도 모르겠다..

하고싶은 것도 되고싶은 것도 없는채로..



'i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새해 행복하세요~  (0) 2010.01.04
나는 참 바보입니다..  (2) 2009.09.22
지금 해야 할 것들..  (1) 2009.09.11
개강을 했습니다..  (0) 2009.09.07
4  (0) 2009.05.22
   

작은 승리 그들 가는 길 위안이 되길 바라며..


오늘 재·보선 5:0 의 승리.

기사에 달린 어느 누리꾼의 댓글 처럼

한일전 5:0의 승리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선거 결과에 작은 미소를 지어본다.

포기해버린 나라에서 작은 희망의 싹을 발견한 기분이지만..

어쨌든 그들도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은 그 기분을 반감 시킨다.


그래도 이 작은 기쁨이 

4월 29일 100일이 된 용산 참사 희생자 분들과 그 유가족 분들께 자그마한 위안이 되길 바라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라며...

'i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0) 2009.05.22
3  (2) 2009.05.05
2  (3) 2009.04.27
1  (0) 2009.03.26
사랑.. 아프지만 포기할 수 없는 달콤한 유혹.  (2) 2009.02.2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