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간..(예전 블로그에서)
2010. 11.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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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나
과거.. 현재.. 미래..
사람들은 쉽게도 시간을 나눈다.
사람들은 쉽게 시간을 나누지 못한다.
과거는 언제까지가 과거일까?
현재는 언제까지가 현재일까?
미래는 언제부터가 미래일까?
소꼽놀이 하던 어린시절을 과거라고 말 할 수 있고,
어제 했던 데이트도 과거라고 말 할 수도 있다.
노인이 된 나의 모습을 미래라고 말 할 수 있고,
다음 달에 있을 약속도 미래라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뿐 현재로 남아있지 못하고,
미래도 미래일뿐 현재가 된 것이 아니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작은 다리다.
그 다리가 없으면우리는 그 곳을 건너갈 수가 없다.
과거의 나도 나였고, 미래의 나도 나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내가 없다면 과거의 나도, 미래의 나도,
과거의 그일 뿐이고, 미래의 그 일뿐이다.
그를 나로 존재하게 하는건 지금, 현재의 내가 있을 때 뿐이다.
내가 현재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사는지에 따라서..
나의 과거는 변할 것이고, 나의 미래는 바뀔 것이다.
그래서 과거의 나도, 미래의 나도
현재의 나보다 중요할 순 없다.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은 현재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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